'손흥민 보좌관' 솔란케 입성 "토트넘, 내 야망만큼 야망 큰 빅 클럽"

이상완 기자 2024. 8. 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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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흥민(32)을 보좌하고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자리를 대체 할 보좌관 겪인 도미닉 솔란케(26)가 토트넘에 입성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와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솔란케는 구단 공식 스퍼스TV를 통해 "토트넘은 훌륭한 클럽이다. 제 야망과 맞먹는 야망을 가진 클럽"이라며 "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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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도미닉 솔란케. 사진┃토트넘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도미닉 솔란케. 사진┃토트넘 SNS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흥민이형, 그간 고생했어요'

드디어 손흥민(32)을 보좌하고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자리를 대체 할 보좌관 겪인 도미닉 솔란케(26)가 토트넘에 입성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와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58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금액이다. 더해 1000만 파운드(174억 원)의 보너스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솔란케는 구단 공식 스퍼스TV를 통해 "토트넘은 훌륭한 클럽이다. 제 야망과 맞먹는 야망을 가진 클럽"이라며 "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 가장 기대되는 점은 얼마나 야심이 있는지 궁금하다.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선수들, 그리고 제 플레이 스타일에도 꼭 맞을 거 같다. 경기장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는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예 선수들을 모으고 있다. 18세 동갑내기인 K리그 초특급 고교생 대어 양민혁(강원FC)과 루카스 베리발(스웨덴), 아치 그레이(영국)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케인이 팀을 떠난 후 공격수 찾기에 혈안이 됐다.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고유지책으로 손흥민이 최전방 원톱 나서 힘겹게 시즌을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도미닉 솔란케. 사진┃토트넘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민 끝에 마지막 퍼즐을 솔란케로 맞췄다.

첼시 유망주였던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치는 일찌감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솔란케는 첼시에서 데뷔한 후 리버풀(2017~2019년)을 거쳐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간판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3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리는 등 득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 같은 활약에 본머스 올해의 선수와 EPL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의 역할도 원래 주 포지션인 측면 자원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도미닉 솔란케. 사진┃토트넘 SNS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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