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상대 골랐다'... 의외의 수비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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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상대 골랐지만 아주 의외의 선수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를 꼽았지만, 의외의 상대였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뛰면서 우승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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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와 호날두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상대 골랐지만 아주 의외의 선수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를 꼽았지만, 의외의 상대였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뛰면서 우승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두 명이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수들 중 일부는 두 선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일부 수비수들은 이 두 선수를 힘들게 만들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는 애슐리 콜이 자신이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호날두와 콜은 각각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동안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호날두는 맥 코치와의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애슐리 콜과 멋진 승부를 펼쳤다. 그는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전성기 시절에는 정말 끈질긴 선수였고, 빠르고 터프한 태클을 선보였다. 결코 쉬운 경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선택과 달리 메시의 선택은 다소 의외였다. 메시는 2020년에 '포포투'를 통해 "지로나의 파블로 마페오가 가장 힘들었다. 나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 경기는 격렬했다"라고 밝혔다.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는 2017년 바르셀로나가 지로나를 3-0으로 이겼을 때, 당시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중이던 20세의 마페오가 자신을 맨 마킹했던 경기를 언급했다. 현재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마페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내게 '하루 종일 여기 있을 거야'라고 말했고, 나는 '당신은 세계 최고니까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맨체스터 시티의 지명을 받았는지, 그곳은 어떤 곳인지 물어봤다. 그는 마킹이 유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시와 나는 경기 내내 함께 있었다. 그는 내게 몇 가지를 물어봤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었다.
사진 = 스포르트, 스포츠 바이블, 기브미스포츠, 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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