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 세 번째 도전 파리 올림픽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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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7)가 세 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금메달에 입을 맞췄다.
리디아 고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8언더파 280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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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8언더파 280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리디아 고는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뉴질랜드의 이번 대회 8번째 금메달이다.
17살이던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연소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5년에는 LPGA투어 최연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리디아 고는 LPGA투어에서 2번의 메이저대회 포함 20승을 거두고 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1점이 모라랐던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로 포인트를 채우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양희영이 공동 4위(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동메달은 7언더파의 린시위(중국)가 가져갔다.
파리=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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