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수도서 쓰레기산 무너져 8명 사망

정지윤 기자 2024. 8. 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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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폭우가 내린 뒤 쓰레기 언덕이 무너져 내려 주민 8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우간다에 따르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당국은 이날 우간다 중부 와키소 지구 쓰레기 매립지가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붕괴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폭우가 내린 후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키소 매립지는 캄팔라 내 5개 지역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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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중 어린이 2명 포함…최소 17명 구조
폭우 내린 이후 쓰레기들 무너져 내려
10일(현지시간)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쓰레기 매립장이 붕괴해 지역 주민들이 포크레인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2024.08.10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폭우가 내린 뒤 쓰레기 언덕이 무너져 내려 주민 8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우간다에 따르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당국은 이날 우간다 중부 와키소 지구 쓰레기 매립지가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붕괴됐다고 밝혔다.

우간다 질병관리본부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성인 6명과 어린이 2명 등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폭우가 내린 후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경찰과 관련 부서, 적십자사와 함께 14명을 구조했다고 언급했다. 패트릭 오냔고 경찰 대변인은 다른 3명이 민간인에 의해 구조됐다고 부연했다.

와키소 매립지는 캄팔라 내 5개 지역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당초 소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설계됐지만 매일 최대 2000톤의 쓰레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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