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라인업] '사우디 수천억 오퍼 거절' 이강인, 라이프치히전도 선발...입지 굳히기 나선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오늘도 선발 출전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라이프치와 대결한다. 슈트룸 그라츠와 2-2로 비겼던 PSG는 이날 경기 승리를 노린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자그에, 밀란 슈크리니아르, 윌리안 파초,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음바예,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섰다. 주앙 네베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누누 멘데스,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피터 굴라시, 모하메드 시마칸, 윌리 오르만, 엘리프 엘마스, 아마두 아이다라, 유수프 포울센, 사비 시몬스, 로이스 오펜다, 니콜라스 시에왈드, 루카스 클로스터만, 다비드 라움이 선발 출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을 건넨 걸 거부한 이강인은 지난 슈트룸 그라츠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찬사를 받았다. 패스 성공률 96%(시도 47회, 성공 45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0회(시도 1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이날도 선발 출전하는 이강인은 활약을 통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확실히 주전 경쟁 입지를 굳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