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양희영, 최종 공동 4위…금메달은 리디아 고[파리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골프가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양희영(35·키움증권)은 10일(한국시각) 오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디아 고, 리우 銀·도쿄 銅 이어 파리에선 금메달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골프가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양희영(35·키움증권)은 10일(한국시각) 오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양희영은 이날 역시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전날 3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치며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아 보였던 양희영은 이날 9번 홀까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단숨에 공동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양희영은 경기 막판까지 선두권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단 한 타 차로 아쉬움을 남겼다.
금메달은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최종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대회 은메달, 2020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3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헌액에 필요한 마지막 1점까지 채웠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치열한 2, 3위 다툼 끝에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린 시유(중국)가 차지했다.
전날까지 공동 1위를 달리던 모건 메트로(스위스)는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잃으며 최종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29·솔레어)과 김효주(29·롯데)는 최종 이븐파 288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