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준결승 탈락…동메달을 향해

김소연 기자 2024. 8. 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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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에게 라운드 점수 0대 2(3대 3, 5대 9)로 패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겨루기 랭킹에서 이다빈은 4위, 오시포바는 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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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서 한국 이다빈이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에게 라운드 점수 0대 2(3대 3, 5대 9)로 패했다.

이로써 이다빈은 이제 3위 결정전으로 향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겨루기 랭킹에서 이다빈은 4위, 오시포바는 9위였다.

이다빈이 패하면서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 획득을 바랐던 한국 태권도의 꿈은 무산됐다.

이다빈은 우리나라 여자 겨루기 간판선수로 활약해왔다. 고등학생 때 출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62㎏급)에서 우승한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67㎏ 초과급)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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