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아쉬운 패배…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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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겨루기 랭킹 4위 이다빈(28·서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이다빈은 마음을 가다듬고 동메달 결정전 승리를 노린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스코어 0대2(3-3 4-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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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서
우즈베키스탄 오시포바에 0대2 패
태권도 그랜드슬램 노렸지만
도쿄 은메달 이어 또 다시 金 놓쳐
◆ 2024 파리올림픽 ◆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스코어 0대2(3-3 4-9)로 패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겼지만 유효타 싸움에서 밀려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동점으로 끝날 경우 배점이 높은 발차기(회전차기)로 더 많이 득점한 선수가 승리한다. 이 횟수가 같다면 머리-몸통-주먹 순으로 득점이 많은 선수, 그다음으로 감점이 적은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이마저도 동일하다면 유효타 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반드시 따내야 하는 2라운드도 쉽지 않았다. 먼저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끝까지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크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이다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태권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다빈은 한국 겨루기 간판이다. 고등학생 때 출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62㎏급)에서 우승했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67㎏ 초과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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