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재혼해 前 부인에 저작권 양도"

이재훈 기자 2024. 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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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저작권을 전 아내에게 넘긴 사실을 털어놨다.

조관우는 1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2에서 "3집을 내면서 저작권이 쌓였다. 대부분 가사를 전 아내가 썼는데, 제 이름으로 올린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길', '영원', '실락원' 등 히트곡들을 (아내가) 썼다. 제가 보탬이 안 된 건 아니다. 10~20%는 도왔다. 사실 제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으니 제가 가져가면 가져갈 수 있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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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보자GO' 시즌2 조관우. (사진 = MBN 캡처) 2024.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조관우가 저작권을 전 아내에게 넘긴 사실을 털어놨다.

조관우는 1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2에서 "3집을 내면서 저작권이 쌓였다. 대부분 가사를 전 아내가 썼는데, 제 이름으로 올린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길', '영원', '실락원' 등 히트곡들을 (아내가) 썼다. 제가 보탬이 안 된 건 아니다. 10~20%는 도왔다. 사실 제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으니 제가 가져가면 가져갈 수 있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재혼하면 (전 아내가) 저작권을 달라고 했다. 재혼을 했으니까 줬다"고 부연했다.

조관우는 또한 이날 방송에서 '15억 빚'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 아니다. 정정 보도를 요구했는데 안 해줬다. 그래도 이제 아실 분들은 다 아신다"고 했다.

조관우는 지난 2010년 재혼했지만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싱글 대디로 두 아들을 돌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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