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영입 '안토니' 텐 하흐에게 분노했었다... 풀백으로 뛰라고 지시→"솔직히 짜증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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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텐 하흐의 지시에 분노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가 새로운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평가를 내리고 레프트백으로 배치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2023/24 시즌에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레프트백으로 뛰는 것과 에릭 텐 하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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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는 텐 하흐의 지시에 분노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가 새로운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평가를 내리고 레프트백으로 배치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거의 2년 전 아약스에서 맨유로 8,5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에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었다.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와 재회한 안토니는 맨유 공격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바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 같았지만 완벽한 허상이었다.
안토니는 가끔씩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기복이 심했고, 몸싸움을 즐겨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피지컬은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프로 생활 동안 뛰어보지 않았던 수비수 역할에 투입해야 할 정도로 안토니의 기량 하락은 뚜렷하고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와 같은 풀백들이 부상 당하면서 안토니는 최근 몇 달 동안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2023/24 시즌에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레프트백으로 뛰는 것과 에릭 텐 하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앞두고 "나는 나 자신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사람이고, 분명히 내 시즌에 만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 풀백으로 뛰면서 조금 불안했지만, 팀이 지거나 비기면 공격에 나서서 상황을 반전시키고 팀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이어서 "수비수로 이동하는 것이 조금 신경 쓰였다. 경기 중에는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지만 끝나고 나면 다 괜찮아졌다. 나는 텐 하흐에게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고 텐 하흐도 내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훌륭한 코치이고 나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안토니는 리버풀과의 FA컵 8강전에서 레프트백으로 뛰라는 지시를 받은 후 팀 동료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중얼거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리고 두 달 후, 그는 맨유가 아스널에 패했을 때 임시 레프트백으로 뛰라는 요청을 받고 또다시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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