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동료'가 가장 원하던 소식...웨스트햄, '태클왕' 영입 근접→며칠 내 이적 완료 희망

노찬혁 기자 2024. 8.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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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론 완 비사카 영입에 근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며칠 안으로 영입 완료를 목표로 삼았다/'트랜스퍼스'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태클왕' 아론 완 비사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은 장 클레어 토디보의 이적으로 인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며칠 내에 완 비사카 영입까지 완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 비사카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풀백이다. 태클 및 슬라이딩 태클 기술이 훌륭해 대인 수비 능하다. 완 비사카는 과거 윙어를 소화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측면에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완 비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17년 여름 프리시즌부터 1군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2018-19시즌에는 아예 주전으로 도약해 팀 역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3연속 수상했다.

아론 완 비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2019년 완 비사카는 5000만 파운드(약 73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완 비사카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태클 성공 1위를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도 무려 54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는 각각 프리미어리그 19경기,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오고 달로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완 비사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할 때 5+1년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완 비사카를 묶었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보내지 않기 위해 이번 여름 판매를 결정했다.

아론 완 비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완 비사카의 이적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도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마즈라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링크가 나오고 있다.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하려면 완 비사카의 매각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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