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인 빈자리 채우러 왔습니다...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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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본머스로부터 솔란케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30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년 차였던 2019-20시즌까지는 부진을 거듭했으나 본머스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2020-21시즌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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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본머스로부터 솔란케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30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솔란케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줄곧 첼시에서 성장해 온 그는 지난 2014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5-16시즌을 앞두곤 첼시의 ‘위성 구단’ 피테서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온 솔란케.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첼시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떠났고 자유계액(FA) 신분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데뷔 시즌부터 간헐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고 벤치만을 전전한 채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에서의 최종 기록은 27경기 1골 1도움. 이후 2018-19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나 본머스로 완전 이적했다.
중하위권 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그. 활약은 눈부셨다. 2년 차였던 2019-20시즌까지는 부진을 거듭했으나 본머스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2020-21시즌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본머스 역시 2021-22시즌 리그를 2위로 마치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확정 지었다.
PL 무대에서도 활약은 준수했다. 2022-23시즌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7골 7도움)를 기록했다. 또한 재계약을 맺은 2023-24시즌엔 프로 데뷔 이후 첫 2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본머스에서의 통산 기록은 216경기 77골 31도움.
이와 동시에 상위권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 시작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친정팀’ 첼시를 포함해 토트넘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 솔란케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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