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공격을 주도했던 전주 KCC 김선우, KCC 공격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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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김선우가 공격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전주 KCC는 10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에게 14-19로 졌다.
전주 KCC는 경기 내내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였다.
하지만 김선우만은 공격에서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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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김선우가 공격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전주 KCC는 10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에게 14-19로 졌다.
전주 KCC는 경기 내내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였다. 광주 LG의 왕성한 활동량에 명백히 밀렸다. 여러 번 실책을 범했고, 야투 성공률도 떨어졌다.
하지만 김선우만은 공격에서 적극적이었다. 역전을 허용한 이후 다시 한번 동점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도 김선우였다. 돌파에서 적극적이었고, 슈팅도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았다. 유려한 드리블 실력도 선보였다.
1쿼터 전주 KCC가 앞서 나갔다. 김선우의 점프 슛을 시작으로 강민석과 전시윤의 자유투가 적중, 5점을 먼저 득점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 적절한 견제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그렇기에, 1쿼터를 5-2로 앞설 수 있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역전을 허용했다. 광주 LG 김윤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속공 득점까지 허용해 6-5로 역전당했다. 김선우는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팀원의 지원 또한 부족했다.
김선우가 3쿼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타이밍을 뺏는 돌파로 수비를 공략했다. 직후 몸싸움을 피하지 않아 자유투를 만들기도 했다. 순식간에 동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광주 LG 김지후에게 연속 6점을 허용, 급격히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김선우는 적극성을 잃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했다. 끝까지 투지를 보였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패배했지만, 김선우의 적극성만은 돋보였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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