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김선우… 남자 이어 여자부도 동반 결승행

차상엽 기자 2024. 8. 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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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이 남자부 전웅태와 서창완에 이어 여자부 성승민과 김선우도 결승에 동반 진출하며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한다.

성승민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근대5종 준결승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합계 1400점을 올리며 A조 18명 중 4위에 올라 상위 9명에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은 이로써 성승민과 김선우가 동반 결승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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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근대5종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은 김선우(왼쪽)가 펜싱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한국 근대5종이 남자부 전웅태와 서창완에 이어 여자부 성승민과 김선우도 결승에 동반 진출하며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한다.

성승민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근대5종 준결승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합계 1400점을 올리며 A조 18명 중 4위에 올라 상위 9명에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성승민은 한국 근대5종 사상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어 이번 올림픽 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성승민에 이어 B조에 속한 김선우는 이날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1396점으로 조 5위를 차지하며 동반 결승행에 성공했다.

펜싱 랭킹 라운드 11위에 올랐던 김선우는 이날 B조 상위 6번째 순서로 경기에 임했다. 첫 경기 승마에서 김선우는 300점 만점을 받았고 이어진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첫 경기에서 패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이어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2분14초44로 전체 4위로 올라선 김선우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선두 그룹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은 이로써 성승민과 김선우가 동반 결승행에 성공했다. 앞서 남자부 전웅태와 서창완에 이어 여자부도 출전 선수 2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남녀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근대5종 여자부 결승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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