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권도 이다빈, 中 저우쩌치 꺾고 준결승 진출

김동화 2024. 8. 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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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중국의 저우쩌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8강전에서 난적 중국의 저우쩌치를 2-1(4-2, 3-8, 7-6)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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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8강전에서 난적 중국의 저우쩌치를 2-1(4-2, 3-8, 7-6)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태권도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중국의 저우쩌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8강전에서 난적 중국의 저우쩌치를 2-1(4-2, 3-8, 7-6)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올림픽 겨루기 랭킹 10위인 중국의 저우쩌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다빈(랭킹 4위)에 패배를 안기며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이번 올림픽 8강에서 다시 만난 이다빈이 멋지게 설욕했다. 

이다빈은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이번대회 한국 태권도 3번째 금메달을 선사한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은 앞서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재패해 올림픽 우승만 더하면 ‘태권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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