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박빙 승부 만들었던 청주 드림팀 방찬솔, 추격의 선봉장

김진재 2024. 8.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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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드림팀 방찬솔이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청주 드림팀은 10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13-14로 졌다.

하지만 청주 드림팀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청주 드림팀이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9-14로 점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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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드림팀 방찬솔이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청주 드림팀은 10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13-14로 졌다.

경기는 박빙의 승부였다. 현대모비스가 특유의 강한 수비와 적극적인 속공을 활용,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청주 드림팀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그 중심엔 청주 드림팀 방찬솔이 있었다.

4쿼터 팀이 기록한 4점 모두를 홀로 기록했다. 마지막 순간 자유투를 실패했지만, 이를 성공했다면 연장전으로 팀을 이끌 수도 있었다. 앞선에서 강한 압박으로 연신 스틸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의 수비가 치열했다.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방찬솔도 마찬가지였다. 앞선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1쿼터를 2-4로 밀렸지만, 충분히 자신의 몫을 다했다.

2쿼터부터 현대모비스가 수비의 우위를 보였다. 청주 드림팀의 공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 방찬솔도 상대 압박에 당황해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3쿼터에도 비슷한 경기 양상이었다. 청주 드림팀이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9-14로 점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방찬솔은 4쿼터 가장 중요한 순간 활약했다. 투지 있는 리바운드 참여로 풋백 득점을 만들었다. 직후 상대의 턴오버로 가져온 공격권에서 자유투를 유도, 1개를 성공했다. 순식간에 14-12로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약간 흔들렸다. 경기 종료 직전 중요한 자유투를 유도했다. 하지만 1구를 실패, 팀을 연장전으로 이끄는 데 실패했다. 결국 패했지만, 방찬솔의 끈기가 팀의 추격을 이끌 수 있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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