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운전자 9만명 답한 `가장 사랑하는 차` 3위는 한국 기아차…1위는 `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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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운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의 브랜드가 밝혀졌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이번 조사에서 운전자들에게 전 세계 32개 자동차 제조업체 생산된 최대 3년 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36가지 속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브랜드 포드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전체 32개 브랜드 중 하위권인 30위(84.58%)를 차지하는 등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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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운전자 9만명에 "가장 사랑하는 차" 물으니…1위 '스바루', 현대·기아차는?
영국 운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의 브랜드가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영국의 운전자 약 9만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의 '만족도'를 조사해 공개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이번 조사에서 운전자들에게 전 세계 32개 자동차 제조업체 생산된 최대 3년 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36가지 속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줄 것을 요청했다.
평가 항목에는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외관, 내부 품질, 엔진의 실용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행성과 핸들링, 안전 기능의 수와 효과, 연비와 운영비용, 전반적인 품질과 신뢰성 등도 평가됐다.
그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차에는 전체 순위에서 90.66%를 차지한 스바루가 2위 테슬라(90.5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89.35%의 만족도로 3위에 올랐다. 이어서 △4위 포르쉐(89.16%) △5위 시트로엥(88.22%) △6위 푸조(88.03%) △7위 마쓰다(88.01%) △8위 도요타(87.84%) △9위 재규어(87.72%) △10위 랜드로버(87.63%) 등의 순이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브랜드 스바루는 5개의 별도 범주에서 모든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토 익스프레스 편집자 폴 바커는 "스바루는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소유주들이 차의 실용성, 안전성, 신뢰성, 품질 등 주요 속성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간신히 간신히 1위를 놓친 미국 브랜드 테슬라에 대해 차량 소유자들은 전기 구동계의 강력함을 좋아하지만, 내부와 외부의 일반적인 빌드 품질에 대해선 그리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특히, 놀라운 가속력과 부드러움을 갖춘 최고 평가를 받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것(전체 24위)이 문제였다. 또한 외부 마감은 32개 브랜드 중 전체적으로 최하위를 차지했고, 내부 적합성은 24위에 그쳤다.
한국의 기아차는 가격 대비 가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체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연료 효율성과 운영 비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내부 디자인은 32개 브랜드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행 및 핸들링, 안전 기능 및 신뢰성을 포함한 여러 다른 범주에서도 상위 10대 제조업체에 포함됐다. 그리 뛰어난 점수를 받지 못한 부문은 엔진 가속(12위)과 변속기 부드러움(17위)뿐이었다.
한편,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브랜드 포드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전체 32개 브랜드 중 하위권인 30위(84.58%)를 차지하는 등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이탈리아 피아트가 84.13%로 31위, 중국 브랜드 MG가 82.0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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