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김선우, 여자 근대5종 결승서 나란히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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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한국체대)과 김선우(경기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성승민은 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종목을 합산해 1,400점을 획득하며 A조 4위를 기록,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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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한국체대)과 김선우(경기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성승민은 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종목을 합산해 1,400점을 획득하며 A조 4위를 기록,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어 B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선우도 1,396점으로 조 5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성승민은 2021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중인 메달 유망주다. 이번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근대5종 경기 방식은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준결승과 결승까지 이어지며, 결승에서는 승마,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준결승에서는 각 조 상위 9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성승민은 이날 승마 경기에서 293점을 추가하며 4위로 레이저 런에 진입했고,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선우는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레이저 런에서 5위로 경기를 끝냈다.
두 선수는 11일 오후 6시 열릴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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