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늘엔 보름달이 2개…130m 상공 비행, 명물예감 ‘서울달’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8.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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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하늘에 또 하나의 달이 떠올랐다.
보름달을 닮은 '서울달'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달은 헬륨가스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달 개장행사에 참석해 추첨으로 뽑힌 시민들과 함께 서울달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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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하늘에 또 하나의 달이 떠올랐다. 보름달을 닮은 ‘서울달’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달은 헬륨가스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도 낮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달 개장행사에 참석해 추첨으로 뽑힌 시민들과 함께 서울달을 탔다.
오 시장은 “서울의 또 하나의 명물이 생긴 날이자 서울관광 효자 정책 상품이 시작하는 날”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달은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19∼64세) 2만5000원, 소인(36개월∼18세)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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