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Here we go!...이적료 ‘260억’으로 결별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8. 10.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이 근접했다.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완 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2023-24시즌 역시 30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선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8년 만에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이 근접했다.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완 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성골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3년간 46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잠재력을 확인한 맨유가 4,500만 파운드(약 785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준수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특유의 수비 능력과 활동량을 이용해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46경기 4도움. 또한 2년 차였던 2020-21시즌에도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까지는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유지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0골 0도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초반까지는 벤치만을 전전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으나 후반기에 들어 경기력을 회복하며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2023-24시즌 역시 30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선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8년 만에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완 비사카. 5년 만에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완 비사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한다. 양 구단 간의 구두 계약이 체결됐고 일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이고 머지않아 웨스트햄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