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방' 경기서 93% 압승…누적 득표율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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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표 연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 경선에서 다시금 90%대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14번째 지역 경선을 마친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14%로, 90%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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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표 연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득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 경선에서 다시금 90%대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14번째 지역 경선을 마친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14%로, 90%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주말 호남(전북·광주·전남) 경선에서 80% 초중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소 떨어졌던 누적 득표율(86.97%)을 끌어올린 겁니다.
이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사이에 아무리 간극이 큰들 상대(국민의힘)와의 격차만큼 크지 않다. 민주당은 하나"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먹사니즘, 에너지 고속도로는 무슨 예산으로 하나", "왜 종부세를 완화하고 금투세를 유예하나"라며 여전히 이 후보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기지역 경선 결과는 김민석(18.76%) 후보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김병주(17.98%), 정봉주(15.79%), 한준호(13.53%), 이언주(12.25%), 전현희(9.36%), 민형배(7.46%), 강선우(4.87%) 후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7.98%), 정봉주(15.67%), 김병주(13.91%), 한준호(13.71%), 이언주(11.54%), 전현희(11.49%), 민형배(10.66%), 강선우(5.03%) 후보 순이었습니다.
강 후보를 제외하고는 10%대 초중반이 다수인 만큼 남은 경선(대전·세종, 서울) 결과에 따라 최고위원 당선자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는 누적 2위 정봉주 후보를 향해 당원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선 초반 선두를 달리던 정 후보는 최근 '명심'(明心·이재명 후보의 의중)을 등에 업은 김민석 후보에 1위를 내주자 주변 인사들에게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 후보가 이 후보에 대해 '전당대회 선거에 개입했다'며 분노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보는 시각은 다양하니 의견 차이도 다양할 수 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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