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릎 통증에… 장연학, 역도 남자 102㎏급 9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도 국가대표 장연학(아산시청)이 무릎 통증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 올림픽을 9위로 마쳤습니다.
장연학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3㎏, 용상 200㎏, 합계 373㎏을 들어 13명 중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도 국가대표 장연학(아산시청)이 무릎 통증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 올림픽을 9위로 마쳤습니다.
장연학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3㎏, 용상 200㎏, 합계 373㎏을 들어 13명 중 9위를 기록했습니다.
선수 소개 때 장연학은 평소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인사했는데, 올림픽을 준비하던 중 무릎을 다쳐 통증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장연학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73㎏을 들었지만, 2차 179㎏, 3차 180㎏은 실패해 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진 용상에서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200㎏를 들었지만, 2차 211㎏은 비디오 판독 끝에 실패로 판정됐고, 3차 시기에 무게를 221㎏으로 높여 도전했지만 바벨을 들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장연학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85㎏급에서 360㎏을 들어 은메달을 땄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체급을 109㎏급으로 올려 합계 390㎏을 들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장연학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합계 400㎏ 이상을 들어 시상대에 서는 걸 목표로 했지만, 의욕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하다 무릎을 다친 후유증으로 아쉽게 파리 올림픽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류환화가 인상 186kg, 용상 220kg으로 합계 406㎏을 들어 우승했고, 도쿄 올림픽 109㎏급에서 우승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아크바르 주라에프는 인상 185kg, 용상 219kg, 합계 404kg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 여자 탁구, 16년 만의 메달…독일에 3-0 완승
- 이번엔 홋카이도 6.8 강진…대지진 불안
- 검찰 수배 받던 괴한 '흉기 인질극'…눈앞에서 놓쳤다
- 무인점포 털다 출입문 '철컥'…허둥지둥하다 결국 수갑 '철컥'
- '역도 영웅' 차장님, 약물로 뺏긴 메달 12년 만에 되찾았다!
- [영상] 서건우 선수 위해 코트 들어가 항의한 오혜리 코치, 세계태권도연맹서 '경고'받아…"선수
- '스마일 점퍼' 우상혁 "가장 꼭대기 올라야죠!"…야무진 출사표
- 금메달 거머쥔 'XY 복서'…"나처럼 비난받는 사람 없기를"
-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띄워…경기 북부 이동 가능성
- [Pick] "감정 쓰레기 받아요"…최대 월 570만 원 버는 中 이색 직업,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