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에 발목…장연학, 역도 남자 102kg급 9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연학(27·아산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무릎 통증에 발목을 잡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연학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 6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3㎏에 용상 200㎏을 더해 합계 373㎏을 들었다.
2020 도쿄 대회 109㎏급에서 우승했던 아크바르 주라에프(우즈베키스탄)가 합계 404㎏(인상 185㎏·용상 219㎏)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장연학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아레나 6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3㎏에 용상 200㎏을 더해 합계 373㎏을 들었다. 전체 출전 선수 13명 중 9위에 자리한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73kg을 번쩍 들은 장연학은 2차 179㎏, 3차 180㎏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후유증으로 인해 더 많은 무게를 들지 못한 것이다. 인상에서 8위에 머문 장연학은 용상에서도 만회하지 못해 9위로 경기를 마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85㎏급 은메달리스트인 장연학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합계 400㎏ 이상을 들어 시상대에 서는 꿈을 꿨다. 지난해 리야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399㎏으로 2위를 차지한 만큼 장연학은 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었다. 그러나 무릎 부상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파리올림픽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류환화(중국)가 합계 406㎏(인상 186㎏·용상 220㎏)을 들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20 도쿄 대회 109㎏급에서 우승했던 아크바르 주라에프(우즈베키스탄)가 합계 404㎏(인상 185㎏·용상 219㎏)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출전한 벨라루스 출신의 야우헤니 치한초프에게 돌아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진짜 인류애 바사삭, 세상 무섭다”…장애인구역 불법주차 신고했더니, 적반하장 - 매일경제
- 안그래도 초조한데 주말에 밤잠 설치겠네…‘이 종목’ MSCI 편입될까 - 매일경제
- “강남 뛰어넘는 부촌 된다”…말많던 강북 ‘황제 재개발’ 다시 들썩 - 매일경제
- “진실 밝혀지나” 9·11 테러 23년 만에…사우디 정부 개입 정황 나와 - 매일경제
- “007도 넘겠네, 진짜 월드스타 됐다”…‘시크 사격’ 김예지, 10대 화제 선수 선정 - 매일경제
- “7등인줄 알았는데, 22억 1등이었네”…점주 덕분에 당첨 알게 된 사연 - 매일경제
- “한국 같은 나라 없다, 배워라”…‘전 세계에 교훈’ 극찬받은 처리방식은 - 매일경제
- “한국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 위기감”…광복회장이 밝힌 ‘광복절 행사’ 불참 이유 -
- ‘탁구 귀화 듀오’ 전지희·이은혜 “한국서 도움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 매일경제
-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기자회견 중 실신…10분 만에 현장에서 회복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