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15일간 14경기 멘탈도 갑' 신유빈 "눈앞에 메달이…정신력으로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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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천재 신동에서 한국 탁구 에이스로 우뚝 선 신유빈(20·대한항공)이 "후회 없이 쏟아부은 대회"라며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신유빈은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와 호흡을 맞춰 10일 오후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독일(세계 5위)을 3-2로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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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탁구 천재 신동에서 한국 탁구 에이스로 우뚝 선 신유빈(20·대한항공)이 "후회 없이 쏟아부은 대회"라며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신유빈은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와 호흡을 맞춰 10일 오후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독일(세계 5위)을 3-2로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달 30일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국 탁구 올림픽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김택수와 현정화에 이어 신유빈이 세 번째다.
김택수 현 대한탁구협회 사무총장은 당시 남자 단식·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정화 MBC 해설위원도 여자 단식·복식 동메달 2개를 따냈다.
2004년생 만 20살의 신유빈이 32년 만에 대업을 이룬 것이다.
이날 여자 단체전 동메달도 정식종목을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만이다. 중심에는 신유빈이 있었다.
신유빈은 지난달 27일 혼합복식 16강전을 시작으로 여자단식, 여자 단체전 등 이날까지 총 15일간 14경기를 치렀다. 동메달 결정전만 3경기를 가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중요한 경기를 세 번이나 했다. 이것보다 큰 경험은 없을 것이다. 노력한 것을 후회 없이 쏟아부은 대회다. 많은 경기를 치렀고, 동메달 확정 직후에는 '드디어 끝났다'라는 후련함이 느껴졌다"며 "솔직히 단체전에서는 지쳤지만, 단체전이라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을 맏언지 전지희와 둘째 언니 이은혜에게 돌렸다.
신유빈은 "언니들이 있으니까 지질 수가 없었다. 눈앞에 메달이 보이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면서 "이겨내려고 했다. 지금은 집중력을 다 쓴 것 같다. 자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했다.
신유빈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등 출연해 탁구 신동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무럭무럭 자란 신유빈은 지난 2019년 만 14세 11개월의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출전해 한국 탁구 역대 최연소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만 17세였던 신유빈은 도쿄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으나 각각 8강에서 떨어져 큰 좌절을 맛봤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유빈의 시련은 도쿄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됐다. 약 1년 반 동안 손목 부상으로 고생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2022년 개최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신유빈에게 참가 기회가 찾아왔고,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여자복식에서 21년만의 금메달을 따는 역사를 썼다.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금메달과 단식·혼합복식·단체전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등 차세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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