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80대 열사병으로 사망…충남 온열질환자 총 115명
양민오 2024. 8. 10. 21:50
[KBS 대전]폭염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50분쯤 태안군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구급대원은 A 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의료진은 A 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115명입니다.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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