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승격, 칼 갈았다...아르헨 ‘국대’ MF 임대 영입

이종관 기자 2024. 8. 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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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임대 영입했다.

레스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라이튼으로부터 부오나노테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부오나노테는 브라이튼이 기대하는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그럼에도 부오나노테의 활약은 미미했고 브라이튼 역시 직전 시즌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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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스터 시티

[포포투=이종관]


레스터 시티가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임대 영입했다.


레스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라이튼으로부터 부오나노테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부오나노테는 브라이튼이 기대하는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자국 리그 CA 로사리오 센트랄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1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2022-23시즌 도중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브라이튼이 손을 내밀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0억 원). 합류와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준주전을 오가며 팀의 로테이션 자원 역할을 해냈다.


2023-24시즌엔 반강제(?)적으로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주전급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기 때문. 그럼에도 부오나노테의 활약은 미미했고 브라이튼 역시 직전 시즌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레스터. 부오나노테는 “이 놀랍고 중요한 팀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가 위대한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나에게는 큰 기회이고 이곳으로 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팀이 리그에서 가능한 한 높은 순위를 차지하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레스터 시티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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