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뺑소니 사건 연루' 데 리흐트, 김민재 떠나 텐 하흐 품으로..."맨유행 초임박"

신동훈 기자 2024. 8.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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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다.

공신력 높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영입에 합의를 했다. 데 리흐트는 총합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 맨유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5+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는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이 많다. 누사르 마즈라위도 맨유행이 임박했고 아론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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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다.

공신력 높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영입에 합의를 했다. 데 리흐트는 총합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 맨유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5+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는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이 많다. 누사르 마즈라위도 맨유행이 임박했고 아론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고 했다.

맨유는 수비가 급하다. 라파엘 바란은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는 거취를 알 수 없는 가운데, 기대감을 안고 릴에서 영입한 초특급 영건 센터백 레니 요로가 3개월 부상을 당해 전반기에 거의 나설 수 없다. 맨유는 "요로가 오늘 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름에 릴에서 이적한 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스널과 친선경기에서 다쳤다. 재활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3개월 안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조니 에반스를 또 써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 맨유는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고 데 리흐트가 낙점됐다.

데 리흐트는 유럽 최고 센터백이다. 아약스 돌풍의 주역이었고 골든 보이 등 유망주가 받을 수 있는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나이가 생각나지 않는 안정감과 수비력에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면서 노련함까지 갖췄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고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벽을 구성했다.

뮌헨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수비수에 큰 돈을 쓰지 않던 뮌헨은 데 리흐트를 품기 위해 6,700만 유로(약 993억 원)를 투입했다. 나올 때마다 안정감을 보였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부상으로 빠져 뮌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거의 나서지 못했다. 후반기 땐 출전을 하며 뮌헨 수비를 책임졌지만 무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고 요십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은 뮌헨은 센터백을 팔려고 한다.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도 데려오려고 한다. 에릭 다이어를 제외하고 김민재,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모두 매각설에 이름을 올렸다. 데 리흐트가 이탈이 가장 유력하다. 뮌헨 보드진은 데 리흐트를 팔 생각이고, 데 리흐트도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원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 함께 한 데 리흐트는 맨유행을 꿈꿨다. 이적료 문제로 인해 무산되는 듯했지만 이적이 유력하다.

이적과 별개로 뺑소니 사건은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독일 '빌트'는 9일 "데 리흐트는 사고 후 도주 혐의로 독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흐트는 수요일 아침 뮌헨 훈련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를 몰고 떠났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데 리흐트의 차량은 견인되어 압수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뮌헨 전문 변호사 마크 베더하케의 말을 인용했다. 베더하케 변호사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3년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징벌 수위도 언급했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9일 "뮌헨 경찰이 정보 보호를 이유로 조사에 대해 언급하기를 원치 않았다. 뮌헨과 데 리흐트도 마찬가지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뺑소니 사건에 연루된 데 리흐트는 일단 맨유행이 매우 임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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