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계류장으로 돌아온 요트 선실에 불…손님 등 8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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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앞바다에서 관광객 7명을 태우고 1시간가량 운항한 뒤 해운대의 계류장으로 돌아온 요트에서 불이 났다.
부산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운항을 마치고 돌아온 요트의 선실 안쪽에서 불이 났다가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요트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관광객들을 태우고 출항해 광안대교 주변 등 부산 앞바다를 운항한 뒤 계류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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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앞바다에서 관광객 7명을 태우고 1시간가량 운항한 뒤 해운대의 계류장으로 돌아온 요트에서 불이 났다.
부산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운항을 마치고 돌아온 요트의 선실 안쪽에서 불이 났다가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 직전 요트에는 관광객 7명이 타고 있었다. 엔진이 갑자기 꺼지자 선장의 안내에 따라 옆에 있는 다른 요트를 통해 모두 무사히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사람이 없는 선실 안쪽에서 매캐한 연기가 새어 나왔고, 선장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연기가 더 확산하자 대피했다.
화재는 선실 내부를 대부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요트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관광객들을 태우고 출항해 광안대교 주변 등 부산 앞바다를 운항한 뒤 계류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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