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PL 득점 4위' 솔랑케 영입…최전방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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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로부터 솔랑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 히샬리송을 보유하고 있지만, 히샬리송은 기복 있는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전방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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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로부터 솔랑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2030년까지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적료 5500만 파운드, 부가 조항 1000만 파운드 등 총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솔랑케는 첼시 유스팀과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솔랑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후 솔랑케는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본머스로 이적한 뒤 서서히 기량이 만개했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기록,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 히샬리송을 보유하고 있지만, 히샬리송은 기복 있는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다. 때문에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전방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손흥민도 주 포지션인 왼쪽 공격수로 더 많이 경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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