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장비도 ‘당근’?…시상식 국기 등 내달 중고 판매

디지털뉴스부 기자 2024. 8. 10.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사용된 장비와 물건 일부가 내달 1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벼룩시장 등에서 판매된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림픽에 사용된 장비나 도구를 중고품으로 재판매하는 건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올림픽조직위는 장비 일부를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장비도 ‘당근’?…시상식 국기 등 내달 중고 판매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사용된 장비와 물건 일부가 내달 1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벼룩시장 등에서 판매된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림픽에 사용된 장비나 도구를 중고품으로 재판매하는 건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판매 품목은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쓴 모자나 유니폼, 배드민턴 셔틀콕, 선수용 수건, 심지어 메달 수여식 때 게양된 각 국가의 국기 등이다. 대회에는 총 600만 개가량의 제품과 장비가 사용됐으며, 이 중 약 10%가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의 순환 경제 담당자인 카롤린 루이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600만 개의 장비를 모두 재활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조직위는 장비 일부를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2024 파리올림픽 육상 경보 남자 20km에 출전한 한국 최병광(62번·왼쪽)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 마련된 경보 경기장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