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창현 감독, "울산전 0-1 패배, 결과만 보면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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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대구 FC 감독이 울산 HD FC전 찬스 무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는 1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울산전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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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박창현 대구 FC 감독이 울산 HD FC전 찬스 무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는 1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울산전에서 0-1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30분 고명석의 자책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만 보면 우리는 할 말이 없다"라고 운을 뗀 후, "득점 찬스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었으니까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대구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죄송하다.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대구가 최근 경기에서 실수로 실점하는 상황이 자꾸 나온다고 하자, "상대 측면 돌파에서 실점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 감독은 "매번 대비는 한다. 오늘 풀백을 전진하다 보니 카이오가 놓친 것 같다. 본인은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다더라. 어쨌든 실점한 만큼 더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많은 찬스 무산에 대해서는 "과정까지는 잘 만들어가고 있지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 감독은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며 어떻게든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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