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울산] '패장' 대구 박창현 감독, "많은 팬 분들 오셨는데 죄송스러워"

이형주 기자 2024. 8. 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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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사과했다.

대구FC는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난 6월 22일 전북현대(3-0)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린 대구는 시즌 5승9무12패(승점 24) 리그 11위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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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박창현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사과했다.

대구FC는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난 6월 22일 전북현대(3-0)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린 대구는 시즌 5승9무12패(승점 24) 리그 11위에 처했다.

경기 후 박창현 감독은 "결과를 두고 보면 드릴 말씀이 없다. 득점 기회를 얻었음에도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기에, 홈에서 열릴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야 할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원정 응원을 와주셨는데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아쉬운 실점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매번 측면에서 시작된 플레이로부터 실점을 하고 있다. 오늘은 양쪽 윙백을 전진 배치 시키다보니까 카이우 선수가 백업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실점 같다"라고 얘기했다.

득점력 향상 방안에 대해서는 "득점하는 과정까지는 이어가고 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된 반복 연습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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