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김원중 만루 위기 탈출 결정적' 반즈 7이닝 무실점+황성빈 멀티 히트…롯데, '상승세' KT에 2-0 영봉승 전날 패배 설욕했다!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0.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가 선발 반즈의 호투와 9회 김원중이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상승세' KT에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2-0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롯데가 선발 반즈의 호투와 9회 김원중이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상승세' KT에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2-0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 패배에 설욕함과 동시에 '상승세' KT에 영봉승을 거두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선발로 나선 찰리 반즈였다. 반즈는 7이닝 4피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을 수확했다. 

이어 등판한 김상수와 김원중 역시 각각 1이닝 무실점 좋은 투구를 펼쳐냈다. 

반면 KT 선발 조이현은 5이닝 1실점에도 패전을 떠 안았다.

또 타선에선 박승욱이 홈런 포함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황성빈 2안타 1타점, 윤동희 1안타 1볼넷으로 좋았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김민혁(우익수)-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천성호(좌익수)-조대현(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조이현.

이에 맞서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손호영(3루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찰리 반즈.

이날 양 팀의 0의 균형은 5회초에 깨졌다. 0-0 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박승욱이 KT 선발 조이현과 볼 카운트 3-1, 5구째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선제 솔로포를 장식하며 1-0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롯데는 7회초 1사 후 박승욱 볼넷에 이어 대타로 나선 노진혁이 중전 안타 출루하며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황성빈의 '기가막힌' 번트 안타 때 3루주자였던 박승욱이 홈을 밟아 2-0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9회말 '클로저' 김원중이 올라 1사 만루에 몰리기도 했으나, 강백호 삼진 등 후속 KT 타자들을 차례대로 처리해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