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임시 공휴일 선포

강재구 기자 2024. 8. 10.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자국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

에이피(AP) 통신은 9일(현지시각)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경기에서 레질레 테보고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이날 오후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상 남자 200m 레질레 테보고 금메달
테보고가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에서 우승했다. AP 연합뉴스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자국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

에이피(AP) 통신은 9일(현지시각)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경기에서 레질레 테보고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이날 오후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보고는 8일(현지시각)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46의 기록으로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인 노아 라일스(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종전 자신의 기록(19초50)을 경신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신기록이다.

마시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보츠와나에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며 “테보고 덕분에 (응원하다가) 내 목소리가 완전히 잠겼다”고 적기도 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