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또 北 쓰레기 풍선, 남풍이지만 경기북부 낙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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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저녁 또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풍향이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총 3600여 개의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달 24일이 가장 최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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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0일 저녁 또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풍향이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총 3600여 개의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달 24일이 가장 최근이었다. 당시 북한이 날려보낸 풍선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진 바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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