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하고 떠난다…공격수만 13명 첼시에서도 주전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 동료 공격수 네투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 '울버햄튼은 5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네투를 영입하는데 가까워졌다. 첼시는 과도한 선수단 규모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네투는 첼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점쳤다.
미러는 첼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공격진에 네투, 은쿤쿠, 팔머가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홀,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구스토, 콜윌, 바디아실, 제임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문은 요르겐센이 지킬 것으로 점쳐졌다.
미러는 '첼시가 토트넘과의 네투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기록적인 이적료에 합의했다. 첼시는 네투 이적료로 5400만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네투는 울버햄튼 역대 최고 이적료로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네투는 토트넘, 아스날, 뉴캐슬의 관심을 받았다. 네투는 첼시와의 장기 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네투가 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것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와 토트넘은 모두 네투 영입을 위해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제안했다. 토트넘은 네투 영입을 위해 스킵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포함시키려했지만 울버햄튼은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의 오닐 감독은 "나는 네투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다. 네투가 울버햄튼에 머무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최고의 클럽에서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네투의 길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네투의 이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네투는 울버햄튼 소속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팀에 남기며 이적할 전망이다.
첼시는 올 시즌 포화 상태를 넘어선 선수단 규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6일 '첼시는 골키퍼만 8명을 포함한 충격적인 규모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올 여름 첼시 1군팀의 선수단 규모는 46명으로 늘어났다.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이후 3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공격수만 13명을 보유한 첼시 선수단을 언급하면서 '첼시는 일부 선수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9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첼시는 오는 1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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