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北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부양…낙하물 주의"

최대호 기자 2024. 8.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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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저녁 7시 55분쯤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황 대응에 나선 경기도도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추정)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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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합참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북한이 10일 저녁 7시 55분쯤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상황 대응에 나선 경기도도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추정)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1·2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대남 풍선의 내용물은 △1·2차 변·퇴비, 담배꽁초 △3·4차 종이·비닐·천 조각 △5~10차 종이조각 위주로 구성됐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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