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이던 60대 아파트에서 들개에게 피습…팔 다리 물려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4. 8. 10.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산책하던 남성이 들개 2마리에게 습격을 당해 상처를 입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60대 남성 A씨에게 들개 2마리가 달려들었다.

놀란 A씨는 반려견을 안은 채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들개들은 A씨의 팔과 다리를 물고 아파트 건물 현관 안으로 피하는 A씨를 따라 들어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기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음) . 박종민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산책하던 남성이 들개 2마리에게 습격을 당해 상처를 입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60대 남성 A씨에게 들개 2마리가 달려들었다.

놀란 A씨는 반려견을 안은 채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들개들은 A씨의 팔과 다리를 물고 아파트 건물 현관 안으로 피하는 A씨를 따라 들어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러 차례 발길질을 한 후에야 겨우 들개를 쫓을 수 있었지만 팔에 두 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고, 광견병과 파상풍 예방 주사도 맞았다.

들개들은 사건 발생 1시간 30분여만에 소방당국에 포획돼 구청으로 인계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1월에도 들개의 습격으로 산책하던 20대 남성이 얼굴에 50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