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고윤, 친父 엄효섭이었다…김혜선 "그럴 리 없어"

강현명 기자 2024. 8.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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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김혜선이 아들 고윤의 친부를 찾기로 결심했다.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홍애교(김혜선 분)이 진상구(엄효섭 분)의 말에 공진단(고윤 분)의 아버지가 누군지 확인을 해보기로 마음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구는 홍애교에게 공진단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우리 아버지 젊었을 때 사진이랑 너무 닮지 않았느냐"며 "혹시 (공진단이) 내 아들 아니냐"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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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10일 방송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김혜선이 아들 고윤의 친부를 찾기로 결심했다.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홍애교(김혜선 분)이 진상구(엄효섭 분)의 말에 공진단(고윤 분)의 아버지가 누군지 확인을 해보기로 마음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구는 홍애교에게 공진단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우리 아버지 젊었을 때 사진이랑 너무 닮지 않았느냐"며 "혹시 (공진단이) 내 아들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를 부정하던 홍애교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와 공진단의 침대에 떨어진 공진단의 머리카락을 집어들었다.

이어 홍애교는 "모르는 게 약이라고 안 하는 게 나아"라며 검사를 포기하려다 "아닌 건 확실하게 알아야지, 불안하게 살 순 없다"며 곧바로 진상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이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홍애교는 충격에 빠졌다. 검사 결과, 진상구가 공진단의 친부였던 것. 김혜선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찢으며 이를 모두에게 숨기기로 결심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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