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16년 만에 여자단체 동메달…신유빈 두 번째 메달

맹태훈 기자 2024. 8. 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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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탁구가 단체전 매달을 수확한 건 16년 만이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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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꺾고 승리한 한국의 (왼쪽부터)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가 경기를 마친 뒤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탁구가 단체전 매달을 수확한 건 16년 만이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독일과의 3-4위전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 신유빈-전지희가 첫 경기에 나서 '중국계 듀오' 완위안-산샤오나 조를 상대로 3-2(11-6 11-8 8-11 10-12 11-8) 승리를 거뒀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은 독일의 카우프만을 3-0(11-8 11-9 11-2)으로 돌려세웠다.

3단식에서는 전지희가 산샤오나를 3-0(11-6 11-6 11-6)으로 따돌리고 한국의 승리를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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