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서부지구 '온 파이어!' 5팀 중 4개팀 PS 진출 가능...다저스 지구 1위, SD와 애리사나 WC 1, 2위, SF도 WC 3위 메츠 2G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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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가 뜨겁다.
10일(한국시간) 현재 서부지구 1위는 LA 다저스다.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WC 마지노선인 3위를 달리고 있으나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저스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는데, KBO 최고 역수출품인 메릴 켈리가 곧 합류해 더욱 전력이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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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현재 서부지구 1위는 LA 다저스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와일드카드(WC) 1위를 달리고 있다. WC 2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다.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WC 마지노선인 3위를 달리고 있으나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뒷심이 만만치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과 로비 레이 등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고, 맷 채프먼 등 시즌 초 부진했던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타일러 피츠제럴드, 엘리엇 라모스 등 콜업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WC 3위를 놓고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는 나란히 8승 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뽐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5승 5패에 그친 다저스를 2.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는 7경기 차였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다저스를 잡을 수도 있다. 다만, 다저스는 무키 베츠, 워커 뷸러 등이 복귀하면서 재무장할 것으로 보여 그리 쉽게 선두를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애리조나 역시 뒷심이 대단하다. 다저스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는데, KBO 최고 역수출품인 메릴 켈리가 곧 합류해 더욱 전력이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4팀이 PS에 오를 경우, 다저스는 상당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3승 1패로 물리쳤고, 2023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애리조나가 다저스를 3전 전승으로 일축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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