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라인업] '미쳤다!' 스완지 10번 엄지성, 개막전부터 선발...미들즈브러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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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이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한다.
스완지는 엄지성, 압둘라이, 쿨렌, 프랑코, 타이몬, 그림스, 달링, 카방고, 풀턴, 키, 비구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가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뛰며 첫 유럽 무대를 소화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기에 엄지성이 스완지에서 뒤를 잇기를 바라고 있다.
엄지성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활약을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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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엄지성이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한다.
스완지 시티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와 대결한다.
스완지는 엄지성, 압둘라이, 쿨렌, 프랑코, 타이몬, 그림스, 달링, 카방고, 풀턴, 키, 비구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들즈브러는 엔젤, 아자즈, 모리스, 아일링, 존스, 라테 래스, 맥그리, 하크니, 클라크, 반 덴 베르그, 디엥이 선발 출전했다.
엄지성은 2018년 떠난 기성용 이후 6년 만에 스완지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다. 광주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K리그 대표 영건으로 발돋움한 엄지성은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스완지로 오게 됐다. 스완지는 엄지성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에이스에게만 주는 10번을 부여하며 엄지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벌써부터 엄지성에 대한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스완지의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엄지성이 우리에게 속도와 창의성을 가져다줄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훈련과 친선 경기에서 이를 평가할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윌리엄스 감독은 "이를 통해 엄지성이 바깥쪽에 있을 때와 중앙으로 들어올 때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엄지성이 더 많은 역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리시즌 쾰른전과의 친선전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해외 무대가 처음인 2002년생 선수가 벌써부터 주전 윙어로 거론되고 있는 건 놀라움을 준다. 배준호가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뛰며 첫 유럽 무대를 소화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기에 엄지성이 스완지에서 뒤를 잇기를 바라고 있다.
엄지성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활약을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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