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하계 휴정기 종료‥다음 주 이재명·대장동 재판 등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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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중단됐던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이 다음 주 재개됩니다.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이 13일 재개됩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도 모레(12) 재판이 재개돼 주 1회꼴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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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중단됐던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이 다음 주 재개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하계 휴정기를 보낸 법원들이 모레(12)부터 다시 재판 심리에 돌입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이 13일 재개됩니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은 다음 달 6일 결심 공판이, 위증교사 혐의 재판도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 두 재판 모두 이르면 10월 중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도 모레(12) 재판이 재개돼 주 1회꼴로 열립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재판은 오는 14일 열리고,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이성만·임종성 전 의원 돈 봉투 수수 관련 선고는 30일로 잡혀 있습니다.
그밖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두 번째 공판이 19일, 배우 유아인의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다음 달 3일로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고법에서는 손준성 검사장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 2심 선고가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580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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