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변우석→2NE1, 본인 공연 티켓팅도 실패‥주제파악 시급한 ★들

이하나 2024. 8. 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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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임영웅, 변우석 (사진=공민지 소셜미디어, 뉴스엔DB)
(사진=YG엔터테인먼트, CL 소셜미디어)
(사진=임영웅 채널 영상 캡처)
(사진=‘VARO Playlist’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 변우석에 이어 그룹 2NE1(투애니원)도 자신의 공연에 직접 티켓팅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경험했다.

지난 8월 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월 5일, 6일 양일간 열리는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공연 예매가 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2회차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2016년 11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체 수순을 밝았던 2NE1이 8년 만에 뭉친 공연인 만큼 당시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 큰 공연장에서 추가 공연을 하거나 추가 회차 오픈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NE1 멤버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NE1 공연 티켓팅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CL, 산다라박은 컴퓨터, 휴대전화를 이용해 티켓팅에 도전했지만, 접속자 폭주로 화면이 넘어가지 않자 “왜 안 되는 거야”라고 외쳤다. 공민지도 “이미 망했다. 잔여석이 없다고? 잔여석이 없을 리가 없다”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결국 멤버들도 티켓팅에 실패했다.

매 공연마다 치열한 티켓 전쟁이 펼쳐지는 임영웅 역시 직접 티켓팅을 도전하고 있지만 수차례 실패했다. 지난 2022년 4월 임영웅은 자신의 채널에 부캐릭터 임영광으로 분해 공연 티켓팅에 도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애들이 다 간다고 해서 저도 저희 학교 선배님이니까. 딱히 가고 싶지는 않은데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며 “인터넷 방금 배웠는데 맨 앞에 앉아서 선배님 응원해보겠다”라고 반응했지만,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고 “컴퓨터를 잘못 빌려온 것 같다. 옛날 것 써서 그런 것 같다. 요즘 거였으면 바로 했다”라고 변명하는 연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해 7월에도 임영웅은 ‘서울콘 티켓팅 대기시간. 전국민 효도 전쟁’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기 인원 553,682명 이상, 예상 대기 시간 153시간 48분 02초라고 적혀 있으며, 임영웅은 “나도 맨날 실패. 이 정도면 도전 자체가 효도”라고 반응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25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공연으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호남평야를 샀다’라는 소문은ㅇ 금시초문이다. 호남평야를 여러분들이 사라. 땅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면 빌려달라. 그러면 제가 가서 하겠다”라며 “상암에서 이렇게 크게 해버리는 바람에 다음 콘서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콘서트장 대관 문제도 있고 쉽지가 않더라. 그러니까 넓은 평야 가지고 있는 분 계시면 잠깐 이용하고 돌려드리겠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변우석이 지난 7월 6일, 7일 양일간 개최한 팬미팅 ‘2024 변우석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에서도 티켓 전쟁이 벌어졌다.

당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대기 인원이 70만 명까지 올랐고, 티켓 양도 거래 사이트에서는 1장에 350만원짜리 암표까지 등장했다. 이에 팬들은 “주제 파악을 못 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 당시 변우석은 “첫 팬미팅이니까 나도 같이 (예매를) 하려고 했다. 대기가 5만 명인 줄 알았더니 50만 명이더라. ‘이게 진짜인가?’, ‘이게 이럴 수 있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월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VARO Playlist’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변우석이 티켓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변우석은 서버 시간까지 체크하며 예매를 준비했지만 “근데 시간이 다 다른데?”, “어, 어?”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변우석은 팬들에게 티켓팅에 실패했음을 알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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