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독일 3-0 완파' 결국 '자연재해' 中을 늦게 만났다면… [파리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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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중국을 만난게 자연재해였을 뿐이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독일은 1게임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완파할 정도로 뛰어난 한국 탁구 여자 단체팀은 중국을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이었다면 동메달 그 이상의 메달도 바라봤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한국 여자 탁구는 독일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였고 중국을 조금만 더 늦게 만났다면 결승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팀임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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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강에서 중국을 만난게 자연재해였을 뿐이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독일은 1게임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완파할 정도로 뛰어난 한국 탁구 여자 단체팀은 중국을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이었다면 동메달 그 이상의 메달도 바라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은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 독일과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냈다.
1경기 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2까지 따라잡혔지만 5세트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3-2 극적인 승리로 1승을 가져왔다.
2경기 단식에서는 이은혜가 아네트 카우프만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3경기 단식에서도 전지희가 샨샤오나를 3-0으로 이기고 한국은 신유빈이 나설 필요도 없이 3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한국은 힘도 쓰지 못하고 0-3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중국이 탁구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팀이라는걸 감안하면 결국 중국을 늦게 만나는 팀이 높은 메달을 딸 수 있는 것이다. 결승에 오른 일본과 한국의 대진이 바뀌어 한국이 4강에서 독일을 만나고 일본이 4강에서 중국을 만났다면 결승에서 만나는 팀은 한국과 중국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 여자 탁구는 독일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였고 중국을 조금만 더 늦게 만났다면 결승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팀임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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