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드디어 '최애'팀 공개했다... "난 항상 마드리드 팬이었고 앞으로도 그렇다

남정훈 2024. 8.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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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팬이었다.

무리뉴는 지난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다른 인식을 가질 수 있지만 나는 내가 일했던 클럽들과 항상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포르투갈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인 멕시코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엄청난 기쁨으로 나를 맞이했다. 나는 항상 마드리디스타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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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팬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조세 무리뉴가 마침내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공개함으로써 수년간의 추측을 종식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최고의 클럽들을 지도하며 거의 모든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경력을 쌓았다. 무리뉴의 감독 경력은 2004년 무명 시절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에서는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2012년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맨유-토트넘-로마를 거쳐 올여름 무리뉴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냈지만, 무리뉴는 토트넘을 제외한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모든 클럽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그는 특히 자신이 항상 응원하는 팀이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지난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다른 인식을 가질 수 있지만 나는 내가 일했던 클럽들과 항상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포르투갈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인 멕시코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엄청난 기쁨으로 나를 맞이했다. 나는 항상 마드리디스타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로마로 이적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무리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을 예로 들었다. 무리뉴는 "에버튼 시절의 안첼로티를 제외하고는 성공한 감독이 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람들은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마드리드로 가서 모든 것을 다시 우승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또한 "안첼로티와 내 세대가 끝나면 안첼로티만큼 길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늘날 좋은 코치는 더 빠른 속도로 도착하고 같은 속도로 다른 패스 현상으로 대체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첼로티는 2003년 첫 인터내셔널 컵 우승과 2023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고, 나는 2004년 첫 우승과 2022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안첼로티아노'이자 마드리디스타로서 그가 레알에 오래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이어받으며 세 시즌 동안 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에서 세 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 핵심 선수들과 논란에 휩싸이며 경질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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