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팀, 독일 꺾고 16년 만에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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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여자 단체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독일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 메달 획득이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신유빈(20·대한항공), 이은혜(29·대한항공)로 구성된 여자 탁구 단체팀은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3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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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이은혜 출전, 독일에 3대0 압승
베이징 올림픽 후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 메달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한국 탁구 여자 단체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독일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 메달 획득이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신유빈(20·대한항공), 이은혜(29·대한항공)로 구성된 여자 탁구 단체팀은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3대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지희와 신유빈 콤비로 1경기 복식 게임에서 독일 샨샤오나와 완위안 조와 팽팽하게 맞붙다가 3대2(11-6, 11-8, 8-11, 10-12, 11-8)로 이겼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2경기 단식에서 이은혜가 출전해 독일 아네트 카우프만과 맞붙었다. 이은혜도 카우프만과 경기에서 3게임 내리 승리하며 3대0(11-8, 11-9, 11-2)으로 동메달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3경기 단식은 언니 전지희가 샨샤오나와 붙었다. 전지희는 노련한 경기로 샨샤오나를 압도하며 3대0(11-6, 11-6, 11-6)으로 독일에 승리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의 동메달 획득에 이어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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