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신정휘,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 무산...18명 중 18위

연기를 펼치는 한국 다이빙 신정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팀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다이빙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신정휘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290.60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체 18명 중 18위다. 

준결선은 상위 12명의 선수에게 메달이 걸린 결승 진출권을 부여한다.

신정휘는 앞서 지난 9일 열린 예선전에서 26명 중 17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연기를 펼친 후 입수한 한국 다이빙 신정휘

하지만 어렵게 잡은 준결선 기회는 만만찮았다. 신정휘는 1차 시도에서 난도 3.0의 연기를 시도하다 흔들려 34.50점을 받으며 최하위로 시작했다. 이어 2차 시도에서 난도 3.2 연기를 펼쳐 57.60점을 받았다. 3차 시도는 64.35점.

4차 시도에서도 27.20점(난도 3.4)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은 신정휘는 이어 5차에서 44.55점, 마지막 6차 시도에서 62.40을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전체 1,2위에는 중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안 차오가 504.00점으로 1위, 양 하오가 490.55점으로 2위에 올랐다. 타마이 리쿠토(일본)가 477.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