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톨라, 파리 올림픽 男마라톤 금메달 '2시간06분26초'

이상필 기자 2024. 8.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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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랏 톨라(에티오피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톨라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42.195Km를 2시간06분26초 만에 완주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톨라가 기록한 2시간06분26초은 기존 올림픽 기록(2시간06분32초) 보다 6초 빠른 올림픽 신기록이다.

톨라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10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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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미랏 톨라(에티오피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톨라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42.195Km를 2시간06분26초 만에 완주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톨라가 기록한 2시간06분26초은 기존 올림픽 기록(2시간06분32초) 보다 6초 빠른 올림픽 신기록이다.

톨라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10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다.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동료 선수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고, 금메달의 행운을 잡았다.

톨라에 이어 바시르 아브디(벨기에)가 2시간06분47초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벤슨 키프루토(케냐)는 2시간07분00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엘리우드 킵초게는(케냐)는 레이스 중반 이후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결국 기권했다.

한편 한국은 남자 마라톤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북한의 한일룡은 2시간11분21초로 2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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