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근대5종 성승민, 조 4위로 결승 진출…내일 결승전

하무림 2024. 8.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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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성승민은 오늘(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00점을 획득했습니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르며,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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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성승민은 오늘(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00점을 획득했습니다.

A조 4위에 오른 성승민은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성승민은 2021년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지난해부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올라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르며,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집니다.

준결승과 결승에선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된 가운데,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립니다.

결승에선 성승민 등 1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여자부 결승은 내일(11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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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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